문화

‘70~80년대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여행’

‘70~80년대로 떠나는 추억의 음악여행’

by 운영자 2019.12.12

‘평택드림빅밴드 정기연주회’ 및 ‘해오름&피닉스 한마음 음악회’
오는 15일 평택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주옥같은 팝·가요 연주
7080세대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음악회가 마련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평택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평택드림빅밴드 정기연주회’와 ‘제14회 해오름&피닉스 한마음 음악회’가 열린다.

평택드림빅밴드·해오름밴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추억과 낭만이 있는 7080 음악여행으로 진행된다. 공연의 사회는 홍영훈 MBC아나운서가 맡는다.

먼저 평택드림빅밴드(단장 김기봉)가 스포츠경기 시그널 뮤직으로 많이 쓰이는 밴드 ‘TOTO’의 ‘Child's Anthe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Mission Impossible’, ‘젊은 그대’, ‘밤이면 밤마다’를 연주한다.

해오름밴드(단장 김창웅)는 자체적으로 편곡한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영일만 친구’를 시작으로 ‘사랑 참’, ‘멍’, ‘화장을 고치고’, ‘사미인곡’ 등을 연주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해오름&피닉스밴드의 합동 공연도 볼 수 있다. ‘달의 몰락’,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청바지 아가씨’, ‘환희’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곡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 중간 중간 가수 이정규와 이우경 모던벨리의 특별무대도 준비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평택드림빅밴드는 지역문화예술 확대에 기여하고자 2015년 창단,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으로 시민을 만나고 있다. 2016년에는 ‘전국 색소폰 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줬으며 2017년에는 ‘평택시 문화예술 지원단체’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평택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해오름밴드는 지난 2004년 1월에 창단해 현재 6명이 활동 중이다. 매년 거리공연과 정기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여러 행사에도 참여한다.

피닉스밴드는 2013년 1월에 김창웅 해오름밴드 단장을 중심으로 결성돼 찾아가 들려주는 거리음악회, 물빛축제(평택호), 호스피스 자선음악회, 김종환 조인트 콘서트, 피닉스밴드의 음악여행 등 시민들의 음악적 충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해오름음악실 031-656-0720)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