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에는 권역별로 운영 추진

올여름 처음 문을 연 평택시청 물놀이장이 40일간 4만8989명이 다녀가는 등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6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시민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권역별로 물놀이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대행한 물놀이장은 지난 7월 17일~8월 25일 40일간 운영됐으며 입장료 수입은 362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권역별로 물놀이장을 조성해 도심 속의 힐링 쉼터로 제공하고, 어린이체험학습ㆍ청소년공연 등과 연계해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수영장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재단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