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평택에서 개막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평택에서 개막

by 마이빌평택 2016.09.19

국내 최대 규모…9~11일 시청앞광장
국내 최대 규모의 ‘제1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오는 9~11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농악·줄타기·줄다리기 등 다양한 장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과 우리지역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의 작품 전시 등 무형문화재의 기능·예능 분야가 복합적으로 펼쳐진다.

또 외국 공연팀과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공연, 시민퍼레이드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부스, 먹거리장터 등도 마련된다.
축제의 마지막은 11일 열리는 ‘제16회 전국 웃다리농악 경연대회’가 장식한다. 대회는 농악과 개인놀이 두 부분으로 나눠 치러지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축제를 준비 중인 강호섭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알찬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