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끝났지만 감동은 남았다
축제는 끝났지만 감동은 남았다
by 마이빌평택 2016.10.05
남사당바우덕이축제 지난 3일 폐막…총 64만3000명 관람
줄타기 가상체험 및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서비스 다양화
2016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닷새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누적관람객수 64만3000여 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19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축제 4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보다 관람객과 농특산물 판매액이 각각 9만여 명, 4억2000만원 늘었다.
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받았으며 경기도 10대 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공연 예술 축제, ‘2016년 유망축제’ 등에 선정됐었다.
축제에서는 대장간과 유기전, 주막거리에 점집까지 꾸며져 1865년 안성장의 풍경이 고스란히 재현됐으며 조선후기 왕의 행차 퍼레이드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높아진 줄타기 체험장과 다문화가정의 해외민속놀이 등을 새롭게 선보였고 가상현실로 줄타기, 설장고 등을 체험하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부스와 안전벨트를 한 채 차량이 180도 회전하는 안전벨트체험이 준비돼 어린이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외곽 지역 노인들의 의료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된 ‘안성시 건강버스’가 축제기간 내내 상주했으며 구강검진, 정신건강체험 등 의료부스에는 76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휴대폰 40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무료휴대폰충전소도 설치됐다. 청년창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시도된 6대의 푸드 트럭은 축제의 다각적인 발전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축제 근무자 등 모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승용차를 자제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해 지난해보다 관람객들의 주차장 진입이 한결 수월했다.
올해에는 최초로 축제의 다양한 공연 행사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조회수 8600을 기록하며 바우덕이축제의 현장 홍보를 톡톡히 해냈다.
폐막식은 태국·인도·러시아·이스라엘·폴란드·남아프라카공화국 등 해외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갈라쇼를 식전 행사로,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피날레 공연과 걸스데이, 노사연, 왁스, 해바라기 등이 함께 꾸민 7090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황은성 시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것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많은 관람객”이라며 “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단순히 바우덕이를 기리는 지역민의 잔치가 아닌,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혼을 잇고, 안성이 대한민국의 대표가 되어 이를 지켜가는 의미”라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4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누적관람객수 64만3000여 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19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축제 4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보다 관람객과 농특산물 판매액이 각각 9만여 명, 4억2000만원 늘었다.
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받았으며 경기도 10대 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공연 예술 축제, ‘2016년 유망축제’ 등에 선정됐었다.
축제에서는 대장간과 유기전, 주막거리에 점집까지 꾸며져 1865년 안성장의 풍경이 고스란히 재현됐으며 조선후기 왕의 행차 퍼레이드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높아진 줄타기 체험장과 다문화가정의 해외민속놀이 등을 새롭게 선보였고 가상현실로 줄타기, 설장고 등을 체험하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부스와 안전벨트를 한 채 차량이 180도 회전하는 안전벨트체험이 준비돼 어린이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외곽 지역 노인들의 의료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된 ‘안성시 건강버스’가 축제기간 내내 상주했으며 구강검진, 정신건강체험 등 의료부스에는 76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휴대폰 40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무료휴대폰충전소도 설치됐다. 청년창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시도된 6대의 푸드 트럭은 축제의 다각적인 발전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축제 근무자 등 모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승용차를 자제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해 지난해보다 관람객들의 주차장 진입이 한결 수월했다.
올해에는 최초로 축제의 다양한 공연 행사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조회수 8600을 기록하며 바우덕이축제의 현장 홍보를 톡톡히 해냈다.
폐막식은 태국·인도·러시아·이스라엘·폴란드·남아프라카공화국 등 해외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갈라쇼를 식전 행사로,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피날레 공연과 걸스데이, 노사연, 왁스, 해바라기 등이 함께 꾸민 7090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황은성 시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것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많은 관람객”이라며 “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단순히 바우덕이를 기리는 지역민의 잔치가 아닌,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혼을 잇고, 안성이 대한민국의 대표가 되어 이를 지켜가는 의미”라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