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리사위예술단’이 지역 무용단체로는 처음으로 매주 토요일 방영되는 KBS 1TV ‘국악한마당’에 초청돼 쟁강춤을 선보였다.

녹화는 지난달 30일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특별야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소리사위예술단은 쟁강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리사위예술단이 선보인 쟁강춤은 손목에 ‘쟁강, 쟁강’ 소리를 내는 쇠팔찌를 걸고 흥겨운 리듬을 울리면서 추는 춤으로 현대적 감성에 맞게 구성해 완성한 특색 있는 민속무용 중 하나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11월 5일 오후 12시 10분에 KBS 1TV에서 방영된다.

고희자 단장은 “앞으로도 대외적인 공연 활동을 통해 평택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작품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소리사위예술단은 오는 8일 신장근린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제13회 한미친선문화한마당’ 개막공연에서 창작무용 ‘설이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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