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 노을동요제 성료

평택 노을동요제 성료

by 마이빌평택 2016.10.18

전 국민의 애창동요 ‘노을’의 본고장 평택에서 열린 노을동요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동심으로 물들게 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16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노을동요제’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국악 창작동요로 참가한 솔빛아이들합창단의 ‘입술말 복주머니’가 차지했다. 좋은 생각이 좋은 말로 나오고 좋은 일들로 연결된다는 내용의 이 창작동요는 좋은 말을 담는 입술이 복주머니가 되길 바라는 순수한 동심을 담은 가사와 신명나는 국악가락, 어린이들의 멋진 율동, 관객호응까지 곁들여져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입술말 복주머니’는 팽성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됐으며 작곡을 맡은 문미애 교사는 작곡상과 더불어 지도상까지 받았다.

또 ▲최우수상 ‘김세희’ ‘꿈이 크는 아이들’ ▲우수상 ‘이천서희중창단’ ‘김가윤’ ‘설렘중창단’ ▲장려상 ‘하늘소리중창단’ ‘소리천사중창단’ ‘이재원’ ‘꿈향기중창단’ ‘이서연’ ▲고운소리상 ‘해여울중창단’ ‘백솔리’ ‘정다연’ ▲인기상 ‘유희원’ ‘신서린’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제3회 노을동요제는 기남방송 등 티브로드 계열 전국 22개 케이블TV를 통해 녹화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을 널리 알리게 되며 방송 일정은 추후 홍보할 계획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