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갈곶초등학교는 오는 21~29일 갈곶초교와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2016 예술꽃 씨앗학교 다사리 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이 지원을 받아 마련된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과ㆍ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갈곶초는 지난해 전교생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1년여 간 운영해왔고, 사업 2년차인 올해 축제에서 그 성과물을 선보인다.

먼저 21일에는 5~6학년생들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실드라마’를 선보인다. 22일에는 1학년생들의 ‘무서운 어둠을 헤쳐 나갈 용기를 위한 연극놀이’, 23일 교육연극부 정기공연 ‘창작뮤지컬 반쪽이’, 28일 3~4학년생이 선보이는 연극 ‘꿈과 열정이 있는 우리들만의 연극 만들기’, 29일 2학년생들의 ‘우리가 꾸미는 인형극공연’이 이어진다.

이 중 창작뮤지컬 반쪽이는 다문화학생이 겪는 많은 편견과 어려움을 다룬 작품으로 2015년 초연 이후 새로운 안무와 음악을 더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사항은 갈곶초 교육연극부 담당(010-3659-5414)에게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