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바우덕이축제, 문체부 ‘우수축제’에 선정

안성바우덕이축제, 문체부 ‘우수축제’에 선정

by 마이빌평택 2016.12.26

안성시는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경쟁력이 높은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41개의 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바우덕이축제는 2016년 유망축제에 처음 진입한 후 1년 만에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기금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 등 간접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바우덕이축제는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적 연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줄타기에서 해외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앞으로 ‘문화관광축제’ 브랜드를 통해 시 이미지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은성 시장은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3년 연속 수상, 경기도 10대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문체부 선정 우수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