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체육회는 최근 공도초등학교 근처 논에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얼음썰매장은 논 9667㎡에 물을 채워 만든 것으로 스케이트와 썰매타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만 8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썰매장에는 썰매 400개, 스케이트 300족가 준비돼 있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개인이 스케이트를 가지고 와서 즐겨도 된다.

비닐하우스 휴게소에서는 떡볶이·어묵 등 먹거리를 판매하며 남ㆍ여 간이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또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공도읍체육회 회원 등이 교대로 순찰할 예정이다.

현종인 회장은 “별도의 인공장치 없이 자연 상태로 얼려 운영하므로 날씨를 고려하여 전화로 문의한 후 이용해달라”하면 편리하다.

(문의: 공도읍, 678-3603)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