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회(新幹會) 창립 90주년 기념식 열린다

신간회(新幹會) 창립 90주년 기념식 열린다

by 마이빌평택 2017.02.07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 창립 주도
일제 강점기 국내 최대 항일민족운동단체였던 ‘신간회’의 절대독립·민족통합 정신을 기리는 창립 90주년 기념식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창립 장소였던 서울 YMCA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신간회 강령 및 약사낭독, 기념사와 축사, 신간회 순국선열에게 드리는 편지, 신간회 유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의 순서로 열린다. 신간회기념사업회(회장 강지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ㆍ광복회ㆍ조선일보ㆍ서울YMCA 등이 후원한다.

신간회는 평택 고덕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이 총무간사로 참여해 창립을 주도했다.

1927년 2월 15일 창립 이후 안재홍·이상재·조만식·한용운·홍명희 등 국내 비타협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절대독립’의 단일 목표 아래 1931년까지 국내 항일운동을 주도했다.

기념사업회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90주년 기념학술대회 개최, 대구광역시 등에 남아 있는 신간회 관련 사적에 기념표지석 설치, 간도 등 해외 지회 관련 역사자료수집과 탐방 등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