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위도서관 조감도

평택의 열두 번째 시립도서관인 ‘진위도서관’이 오는 3월 24일 시민과 만난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진위도서관은 진위면 견산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999.02㎡ 규모로 건축됐다. 이곳에는 주제별로 엄선한 2만여 권의 도서가 구비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책을 가득 실은 기차를 비롯하여 창문이나 책장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곳곳에 마련된다. 전면 유리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과 탁 트인 자연풍경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꾸밀 예정이다.

2층 종합자료실은 안락하고 효율적인 열람 공간으로 조성되고, 시청각실에서는 각종 공연과 영화상영,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시공간이 지하 1층에 마련된다.

진위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해 3월 24~25일 이틀간 ‘클래식 연주회’, ‘빛그림 동화구연 & 그림자극’,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화~금 오전 10시~오후 7시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궁금한 사항은 진위도서관(8024-5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