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바우덕이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안성바우덕이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by 마이빌평택 2017.02.23

4년 연속…대한민국 명품 축제 증명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이하 바우덕이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명품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안성시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7 제5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바우덕이축제로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자는 지난해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대상으로 시민ㆍ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이 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후원한다.

바우덕이축제는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축제예술ㆍ전통 부문에 선정돼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지난 2001년 시작된 바우덕이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안성에서 나고 자란 조선시대 최초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킨 안성의 대표 축제다. 지난해 누적관람객수 64만3000여 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19억8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혼을 잇고, 안성이 우리나라의 대표가 되어 이를 지켜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