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중앙도서관 다양한 도서관주간 행사
안성 중앙도서관 다양한 도서관주간 행사
by ptkove01 2017.04.04
13~18일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안성시 중앙도서관(관장 김주경)은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3일 오후 3시에는 도서관 문화강좌1실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초등학교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사계절 선정도서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와 연계한 동화요리특강을 진행한다.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빛 그림자극 ‘밥 안 먹는 색시’와 ‘토끼 뻥튀기’ 공연이 열린다.
빛 그림자극은 빛과 물체를 이용해 얇은 천에 비친 그림자로 꾸미는 이야기 극으로 매년 ‘동화 읽는 어른모임’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고 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등단 5년 여 만에 수많은 문학상을 석권하는 등 많은 독자층을 아우르면서 <한국이 싫어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그려낸 소설을 출간, 한국 소설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작가 장강명 초청강연회가 마련된다.
16일 오후 2시에 도서관 2층 하늘정원에서는 ‘하늘정원 북적북적 프리마켓’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해 자원 재활용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경제관념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사전에 가족 15팀을 모집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밖에 그림책 원화전시, 테마도서 전시, 도서관 프렌즈 카드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김 관장은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서관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apl.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678-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