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 ‘국제교류의 날 행사’ 14~15일 열린다

평택 ‘국제교류의 날 행사’ 14~15일 열린다

by 마이빌평택 2017.04.12

평택시민과 외국인 간 상호 교류의 장
강연ㆍ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제1회 PIEFest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오는 14~15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차이를 넘어,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시대에 평택시민과 외국인이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째날인 14일 오후 7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다양성과 이해 그리고 포용’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낮 12시부터 헝가리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 일본 오키나와 전통 공연, 평택농악 등 문화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같은날 오후 3시 30분에는 조승연 작가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본다’의 주제로 강연한다. 7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해 언어 천재로 알려진 조 작가는 Otvn ‘어쩌다 어른’, ‘비밀독서단’, JTBC ‘차이나는 도올’, ‘말하는 대로’, MBC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행사 기간에 트릭아트(Trick Art) 전시회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함께 열리며 글로벌OX퀴즈대회, 세계의 음식ㆍ의상ㆍ악기를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 등도 진행된다.

명은희 사무처장은 “국제교류의 날 행사는 재단이 추진하는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민 참여형 국제 교류 행사”라며 “공연ㆍ강연ㆍ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www.pief.or.kr )를 참조하거나 전화(692-4301~3)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국제교류 중심도시로서의 평택시를 구현하고자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제공,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 제공, 평택시의 국제적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교류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