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詩 축제’ 12~14일
‘조병화 詩 축제’ 12~14일
by 마이빌평택 2017.05.08
>> 편운 조병화(1921-2003) 시인
편운 조병화(1921-2003) 시인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제14회 조병화 시(詩) 축제가 ㅇ오는 9~10일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 축제는 ‘개구리의 명상’ 육필원고 전시회, ‘고향, 어머니: 삶의 근원에 대한 명상’ 강연회, 제27회 편운문학상 시상식, 안성 시 읽는 날, 꿈나무 어린이 시낭송대회, 편운 시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개구리의 명상’ 육필원고전에서는 교직에서 퇴임한 시인이 고향에 머무르며 발표한 제40시집 개구리의 명상을 주제로 한 획 한 획 써내려간 육필원고 3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제10회 꿈나무 시낭송대회’는 12일 오후 2시에, ‘편운문학상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에 각각 열린다. 올해 편운문학상은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의 저자 최승자 시인, <하멜서신>의 저자 신덕룡 시인이 공동 수상한다.
13일 오후 1시에는 강정구 문학평론가가 육필원고전과 연계하여 ‘고향, 어머니: 삶의 근원에 대한 명상’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2시에는 안성문인협회와 종로문인협회 회원들이 ‘안성 시 읽는 날’ 시낭송회를 연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젊은 문학도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인을 발굴하는 ‘제12회 편운 시 백일장’이 개최된다.
시인의 장남인 조진형 관장은 “‘개구리의 명상’ 육필원고는 조병화 시인이 태어난 난실리 자연과 삶의 근원에 대한 미의식이 고향이라는 마음의 창을 투과한 것”이라며 “시인의 인간과 고향,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명상이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 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편운 조병화(1921-2003) 시인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제14회 조병화 시(詩) 축제가 ㅇ오는 9~10일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 축제는 ‘개구리의 명상’ 육필원고 전시회, ‘고향, 어머니: 삶의 근원에 대한 명상’ 강연회, 제27회 편운문학상 시상식, 안성 시 읽는 날, 꿈나무 어린이 시낭송대회, 편운 시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개구리의 명상’ 육필원고전에서는 교직에서 퇴임한 시인이 고향에 머무르며 발표한 제40시집 개구리의 명상을 주제로 한 획 한 획 써내려간 육필원고 3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제10회 꿈나무 시낭송대회’는 12일 오후 2시에, ‘편운문학상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에 각각 열린다. 올해 편운문학상은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의 저자 최승자 시인, <하멜서신>의 저자 신덕룡 시인이 공동 수상한다.
13일 오후 1시에는 강정구 문학평론가가 육필원고전과 연계하여 ‘고향, 어머니: 삶의 근원에 대한 명상’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2시에는 안성문인협회와 종로문인협회 회원들이 ‘안성 시 읽는 날’ 시낭송회를 연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젊은 문학도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인을 발굴하는 ‘제12회 편운 시 백일장’이 개최된다.
시인의 장남인 조진형 관장은 “‘개구리의 명상’ 육필원고는 조병화 시인이 태어난 난실리 자연과 삶의 근원에 대한 미의식이 고향이라는 마음의 창을 투과한 것”이라며 “시인의 인간과 고향,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명상이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 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