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는 디자인학과 권수진ㆍ이혜윤ㆍ한승희 학생이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제 저명 디자인대회인 ‘제10회 인터내셔널 디자인 어워즈’ 학생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LA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지도교수인 김나무 디자인학과 교수도 안효진 외래교수와 공동으로 전문가 부문에서 ‘실버’를 수상했다.

학생들의 수상작품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가 주최ㆍ주관한 열 번째 국제 타이포그래피 초대전에 출품하는 전시 도록이다.

김나무 교수는 미국의 저명 영화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의 명서 <에센셜 시네마>의 국내 출판을 기념하는 포스터 <Essential Cinema B>로 수상했다. 이 수상작은 전통적인 방식의 디자인 도안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반의 생성 타이포그래피(Generative Typography)를 활용하여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한경대 학생 13명은 인터내셔널 디자인 어워즈에서 금ㆍ은ㆍ동상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

인터내셔널 디자인어워드는 2007년 미국 LA를 거점으로 출범하여 건축, 패션디자인,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등 디자인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다. 특히 시대를 압선 지속가능한 다학제적 디자인을 추구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