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거북놀이 상설공연 시작
평택거북놀이 상설공연 시작
by 마이빌평택 2017.06.15
오는 17일부터 9월까지 총 9회 공연
마을주민 무병장수 및 한 해 풍년 기원
마을주민 무병장수 및 한 해 풍년 기원
2017년 평택거북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3시 평택호 모래톱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 공연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가 주관한다.
평택거북놀이는 평택의 20여 개 마을에서 전승된 놀이다. 거북놀이는 경기지방의 무속이 지닌 굿의 방식과 풍물이 함께 어우러진 집단놀이로, 단순히 오락이나 놀이기능만이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무병장수를 빌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성격을 지닌다. 마을의 청년들은 추석에 조상 묘를 방문한 뒤 오후에 거북 옷을 만들어 입고 집집마다 찾아다녔다. 이때 이웃들은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
상설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거북 옷 만들어 입기를 시작으로 길놀이, 우물돌기, 마당놀이, 정지고사와 대청굿, 거북 뒤 놀이, 마당 뒤 놀이와 퇴장 등으로 구성된 거북놀이 아홉 마당이 전개된다.
2부에서는 경기민요·사물판굿·모듬북·한국무용·진도북춤 등 특별공연 및 초청공연이 마련된다.
상설공연은 17일을 시작으로 7월 1·8·9일, 9월 2·3·16·17·30일 등 총 9회 동안 열린다.
평택거북놀이보존회는 평택거북놀이를 발굴 계승하고자 2010년에 창단됐으며 2013년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대상, 이듬해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은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정 회장은 “평택거북놀이는 음악·소리·춤·재담이 모두 들어간 종합예술이다. 예술의 폭이 참으로 넓어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평택거북놀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t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이 공연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가 주관한다.
평택거북놀이는 평택의 20여 개 마을에서 전승된 놀이다. 거북놀이는 경기지방의 무속이 지닌 굿의 방식과 풍물이 함께 어우러진 집단놀이로, 단순히 오락이나 놀이기능만이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무병장수를 빌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성격을 지닌다. 마을의 청년들은 추석에 조상 묘를 방문한 뒤 오후에 거북 옷을 만들어 입고 집집마다 찾아다녔다. 이때 이웃들은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
상설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거북 옷 만들어 입기를 시작으로 길놀이, 우물돌기, 마당놀이, 정지고사와 대청굿, 거북 뒤 놀이, 마당 뒤 놀이와 퇴장 등으로 구성된 거북놀이 아홉 마당이 전개된다.
2부에서는 경기민요·사물판굿·모듬북·한국무용·진도북춤 등 특별공연 및 초청공연이 마련된다.
상설공연은 17일을 시작으로 7월 1·8·9일, 9월 2·3·16·17·30일 등 총 9회 동안 열린다.
평택거북놀이보존회는 평택거북놀이를 발굴 계승하고자 2010년에 창단됐으며 2013년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대상, 이듬해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은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정 회장은 “평택거북놀이는 음악·소리·춤·재담이 모두 들어간 종합예술이다. 예술의 폭이 참으로 넓어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평택거북놀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t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