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15일 시청앞 광장과 서부운동장 광장 2곳에 ‘여름물놀이장’을 개장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청앞 광장에서 운영한 물놀이장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 서부운동장 물놀이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영유아풀·어린이풀·고학년풀 등 연령에 맞게 구성돼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미니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샤워실, 매점, 휴게텐트 등이 마련된다.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9~18세) 1000원, 어른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된다. 9세 미만은 무료이며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준다.

시는 부서별 지원반을 꾸려 자원봉사, 주차관리, 쓰레기 수거, 응급처치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기치아래 하루 2~3회 물놀이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눈병ㆍ낙상 등 안전사고고 발생하지 않게 안전ㆍ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