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글갱이 마을 생명음악회’ 26일 열린다

‘글갱이 마을 생명음악회’ 26일 열린다

by 마이빌평택 2017.08.10

평택 현덕면 도대3리 현덕제일교회
‘제5회 글갱이마을 생명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평택시 현덕면 글갱이마을에 있는 현덕제일교회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글갱이마을은 글을 잘 짓는 사람이 많다는 데서 유래한 도대3리의 우리말 이름이다.

생명음악회는 현덕면 글갱이마을ㆍ피우치마을ㆍ대정마을과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현덕제일교회가 공동주최한다.

소프라노 박지선과 테너 이재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밤하늘에 퍼지고 고은현(전북도립국악원)의 해금연주, 성우 김소형의 색다른 낭독회, 비전동성당 파파스 중창단의 힘있는 남성중창이 무대를 수놓는다.

대표적인 자연주의 무용가인 최보결의 ‘생명의 춤’, 독특한 색깔로 노래하는 ‘임정득’의 공연도 눈길을 끈다.

박대원 도대3리 이장은 “생명음악회는 시골 마을의 아름다움, 공동체ㆍ생명의 소중함 등을 자연을 담은 음악으로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농촌과 도시의 많은 사람에게 자연과 생명, 나눔과 공동체, 안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사회경제발전소(658-7633)나 현덕제일교회(682-3579)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