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 진위향교(진위면 봉남리)에서 ‘진위향교 장원급제 하는 날’을 진행한다.

‘진위향교 장원급제 하는 날’은 문화재 활용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스스로 조선시대 유생이 돼 문과와 무과 시험에 응시한 후 장원급제 교지를 하사받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체험교실에서는 암행어사가 사용하던 마패를 만들어 보고, 탁본과 전통 민속놀이를 하며 재미 재미있게 놀아 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택시 주최,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가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교통비, 점심식비, 유생복 대여비, 체험 프로그램 활동비, 안전보험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평택문화원은 초등학교 3~5학년생 4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 www.ptmunhwa.or.kr )를 참고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