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노인들을 인터뷰하는 모습.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은 <마을인물백과사전-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3> 출판기념회를 오는 10일 오성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연다.

마을인물백과사전에는 오성면 학생들이 취재하고 기록한, 오성면에서 살아온 노인 10명의 이야기와 발자취가 오롯이 담겼다.

이 책은 2015년부터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오성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오성중ㆍ현화고ㆍ청북고ㆍ안중고ㆍ가온고 학생 29명과 마을 활동가들이 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과 김미아 글쓰기 강사에게 마을체험, 역사이야기, 인터뷰방법 등을 배워 이들 노인을 만나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서관은 이 책에 실린 노인들의 인물사진은 오성도서관 계단 벽에 상설 전시하고, 발간된 책을 도서관역사자료로 등록해 이들을 기억하고 기념할 계획이다.

출판기념회에는 책에 실린 노인들과 인터뷰한 청소년들ㆍ마을활동가들, 오성면 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기념회, 다과회, 밴드 PIRITE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담당자(031-8024-7461)에게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www.ptlib.go.kr )에서 살펴보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