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

by 마이빌평택 2018.01.04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매년 3만명 관람할 만큼 흥행에 성공
안성시 남사당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가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8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에서 개최되는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부여 국악 가(歌)·무(舞)·악(樂)·극(劇) 토요상설공연 ▲진도 토요민속여행 ▲정선 아리랑극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사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등 15건이다.

남사당놀이는 1865년(고종 2년) 경복궁 중건 기간에 바우덕이가 안성남사당패를 이끌고 출연 것을 재구성한 공연이다. 남사당놀이는 시립 남사당풍물단이 상설공연을 하는데 매년 3만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체는 1980년 안성 남사당풍물단으로 시작해 2002년 지금의 이름으로 재창단 됐다.

이에 앞서 남사당놀이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한국 관광의 별(이색관광자원 분야 지역 전통 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