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천년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기천년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by 마이빌평택 2018.02.05
지자체 개발 서체로는 국내 최초
경기도는 2일 도가 지난해 자체 개발해 보급 중인 글씨체 ‘경기천년체’<사진>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타이포그라피)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65년 역사를 가진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기관인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된다.
올해 어워드에는 54개국에서 64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KT 등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서체로 이 상을 받은 적은 있으나 공공기관이 수상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경기천년체가 지역적, 민족적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도 세계적으로도 공감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천년체는 도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2016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개발됐으며 지난해 4월 공식 배포됐다. 이 서체는 사용료나 저작권 문제없이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글과컴퓨터와 사용계약 체결에 따라 한컴오피스에 탑재함으로써 사용 범위를 전국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도에 따르면 65년 역사를 가진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기관인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된다.
올해 어워드에는 54개국에서 64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KT 등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서체로 이 상을 받은 적은 있으나 공공기관이 수상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경기천년체가 지역적, 민족적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도 세계적으로도 공감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천년체는 도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2016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개발됐으며 지난해 4월 공식 배포됐다. 이 서체는 사용료나 저작권 문제없이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글과컴퓨터와 사용계약 체결에 따라 한컴오피스에 탑재함으로써 사용 범위를 전국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