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하모니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5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망신예 협주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폴란드의 세계적인 지휘자 피요트르 보르코프스키(Piotr Borkowski)의 객원지휘와 평택 지역 학생들의 협연이 어우러진 고품격 클래식 무대로 꾸며진다.

슈베르트 교향곡 제5번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첼리스트였던 보케리니(Boccherini)의 첼로협주곡 제9번,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3번 등 우리 귀에 친숙하면서 주옥 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지휘자 보르코프스키는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립 폴란드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 보스톤 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을 비롯해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했다.

대구계명대·효성대·수원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서 경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현재 폴란드 국립 브로츠와프 오페라,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의 객원지휘자, 앙상블 오푸스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현철 지휘자 (010-7117-5784)에게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