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안성 3·1운동 기념관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당일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안성 3·1운동 기념관 및 관계 기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보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체험행사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관 광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안성 3.1운동 기념관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박열 의사 기념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에서 주최하는 ‘2018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경기도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연령대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 3·1운동 기념관(031-678-24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 3·1운동 기념관(원곡면 만세로 868)은 일제에 항거한 안성 3·1운동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1월 17일 개관했다.

이곳에는 안성지역의 만세운동과 관련한 유물과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자료를 실물 전시, 모형, 체험관과 영상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안성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 후세들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