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남 선생 서각화 성화전시회’가 오는 13~2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사)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에서 기독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목판에 끌 끝으로 새긴 ‘천로역정 시리즈’와 ‘성화’, ‘성구’ 등 수준 높은 기독교 서각 미술품을 감상할 흔치 않은 자리다.

목계(木溪) 이규남 선생은 지난 2004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서각장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작품 230여 점을 평택호전시관에서 전시했다.

1984년 중용무형문화재 106호 각자장인 철재 오옥진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한글서예는 여성구 선생, 한문은 선주석 선생, 사군자는 유기곤 선생, 전각은 진영근 선생에게서 각각 가르침을 받았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5일 오후 2시에는 개원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