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홀몸어르신들의 겨울나기 기금마련을 위한 ‘제14회 섬김과 나눔의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평택성결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평택성결교회 주최, 평택성결교회 부설 평택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며 아산오페라단을 초청해 풍성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음악회에는 메조소프라노 이우순, 소프라노 이아네스, 테너 정능화, 바리톤 박영진, 피아니스트 정다이(솔로), BGM까는 남자들, 피아니스트 김영미(반주) 등이 출연해 가곡과 오페라 등을 감미롭고 힘찬 목소리로 들여 준다.

음악회로 마련된 수익금은 난방비를 감당할 수 없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버티는 홀몸어르신의 난방비와 김장김치로 지원될 예정이다.

평택노인복지센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혼자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곤란한 어르신들에게 각종 편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가족 및 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재가노인 복지기관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