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평택지회(지회장 직무대행 이용식, 이하 평택예총)가 주관하는 제14회 소사벌예술제가 지난 20일 안중서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소사벌예술제는 평택예총 산하 연예·미술·사진·문학·국악·음악·무용·연극·영화협회 등 9개 지부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르별 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소사벌예술제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등이 마련됐다. 지역예술가의 공연과 함께 임채무·최유나·진상·김학래 등의 인기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하며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문인협회의 액자시화전, 미술협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체험, 사진작가협회의 무료 사진 찍어주기, 영화협회의 단편영화 ‘외면’ 상영 등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운 예술가들에게 예술대상 및 예술공로상도 시상됐다. 영예의 예술대상에는 이창녕 전 평택예총회장이 수상했으며 예술공로상은 박순자 미술협회부회장, 박봉길 사진작가협회재무, 정덕근 국악협회 사무국장, 공창일 연예예술인협회회원, 장수남 문인협회 시분과장, 황지수 음악협회 감사, 김순화 무용협회 사무 간사, 조점재 연극협회 단원, 최선미 영화인협회 사무 간사가 받았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