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농악 송년 공연 ‘신명에 취하다’

평택농악 송년 공연 ‘신명에 취하다’

by 운영자 2018.12.07

오는 9일 오후 5시 남부문화예술회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조한숙)의 송년 기획 공연 ‘신명에 취하다’가 오는 9일 오후 5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평택농악의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다채롭고 의미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평택농악 인간문화재 김용래 명인의 북가락과 평택농악 상쇠 조한숙 전수교육조교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송구영신 고사굿’, 평택농악 젊은 전승자의 몸짓으로 되살아나는 평택농악 인간문화재 김용래 명인의 허튼 상모와 멋들어진 춤사위 ‘김용래류 법고놀이’가 마련된다. 평택농악 상쇠 조한숙 전수교육조교와 젊은 전승자들이 함께 하는 ‘조한숙류 상쇠놀이’, 다양한 진풀이와 버나놀이, 설장고, 무동놀이 등 평택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택농악의 신명 난 ‘판굿’이 펼쳐진다.

또한 2016년 창단, 북을 위한 작품을 만드는 ‘북총사’의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의 젊은 전승자들이 의기투합하여 2016년에 창단한 ‘천공’의 ‘우주류 검술’, 2013년 창단해 지역문화 향상과 국악 보급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 전통연희단 ‘신아리’의 국악곡 ‘별후광음’과 ‘아름다운 나라’ 등 평택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단체의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조한숙 회장은 “이번 공연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평택농악의 전통과 미래,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평택농악과 함께 흥겹고 신명 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691-0237)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