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설이 있는 동화 속 발레이야기’

‘해설이 있는 동화 속 발레이야기’

by 운영자 2019.05.02



오는 14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예회관…R석 2만원·S석 1만원·A석 5000원
유니버설발레단 공연…‘백조의 호수’ 등 발레 명작 갈라 형식으로 선보여
‘2019 해설이 있는 동화 속 발레이야기’가 오는 14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평택시가 기획한 ‘동화 속 발레이야기’는 우리나라 대표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이 공연한다. 공연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부 예술감독이자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유지연 감독이 해설을 맡아 발레를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은 차이콥스키 3대 발레로 유명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비롯해 ‘인형 요정’, ‘해적’, ‘라 바야데르’, ‘빈사의 백조’, ‘Gapak 러시아 민속춤’, ‘심청’, ‘돈키호테’ 등 발레 명작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엄선해서 선보이는 갈라 공연 형식으로 꾸민다.
공연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며 만 4세(48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나 전화(인터파크 1544-1555)로 하면 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5월 12일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직업 발레단이다. 제1회 공연인 ‘신데렐라’를 필두로 국내와 세계 17개국에서 18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레단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문훈숙 단장을 비롯해 70여 명의 무용수와 40여 명의 스태프가 상주하며 세계 정상의 발레단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레 공연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발레’를 준비했다”며 “시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 26일 ‘장수상회’ ▲7월 30일 ‘혼합’ ▲10월 22일 영상과 함께하는 발레이야기 ‘강아지 똥’ ▲11월 19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3DIVA 콘서트’ ▲11월 12일 ‘베토벤시리즈1’ 등의 기획공연을 준비 중이다.

(문의: 市 문화예술과 031-8024-3221)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