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10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안성맞춤랜드 광장에서 야외 야간공연을 연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야외 야간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효(孝)는 야외 남사당놀이 한마당 공연’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안성의 전통가락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공연은 해마다 바우덕이축제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의 넓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남사당놀이인 풍물놀이 위주로 구성됐다.

바우덕이 풍물단 관계자는 “남사당놀이는 신명나는 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부담 없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675-2515)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