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쳄버앙상블과 함께하는 창작가곡제 ‘가곡의 밤’

쳄버앙상블과 함께하는 창작가곡제 ‘가곡의 밤’

by 운영자 2019.12.18

평택시음악協 주관, 19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
아름다운 평택사랑 위촉 창작가곡 및 기존 가곡 들려줄 예정
제9회 쳄버앙상블과 함께하는 창작가곡제 ‘가곡의 밤’이 19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평택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창작가곡제는 평택시가 주최하며 평택시음악협회(회장 문예영)가 주관한다. 지휘는 이창녕 원광대학교 교수가, 기획은 성현철 씨가 맡는다.

가곡의 밤은 쳄버앙상블이 ‘고향의 봄’ 연주를 시작, 아름다운 평택사랑 위촉 작품으로 선정된 ‘가을사랑’(한인숙 詩, 유재봉 曲), ‘수채화’(황순옥 詩, 김민표曲), ‘꽃잎처럼’(장미숙 詩, 최현석曲), ‘불악산 구름꽃’(손창완 詩, 문성희曲), ‘소사벌 배꽃’(이태동 詩, 정채식曲), ‘평택의 찬가’(김복순 詩, 최은진曲), ‘나들이’(배두순 詩, 오이돈曲)를 소프라노 진귀옥·이정은, 테너 나승서, 바리톤 김진추가 부를 예정이다.

이밖에 ‘가고파’, ‘강 건너 봄이 오듯’, ‘진달래꽃’, ‘못 잊어’ 등 주옥같은 가곡도 들려준다.

문예영 회장은 “가곡은 그 나라의 국민 정서를 가장 많이 표현한 음악예술”이라며 “이번 연주회는 평소 즐겨 부르거나 한 번쯤은 귀에 익은 쉽고 편한 우리의 가곡과 새롭게 발표되는 창작가곡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회장은 “많은 분이 공연장에 오셔서 우리 가곡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면서 “평택시음악협회는 새해에도 음악으로 밝고 건강한 도시, 수준 높은 예술문화 도시를 지향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의 예술 전도사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