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 주부밴드 ‘해오름’ 공연

평택 주부밴드 ‘해오름’ 공연

by 마이빌평택 2016.09.19

10일 오후 7시 통복동 야외무대
통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

해오름밴드(단장 김창웅)가 10일 오후 7시 통복동 야외무대에서 ‘제11회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

이날 공연은 통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오름밴드는 자체적으로 편곡한 70~80년대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공연은 방송인이면서 시낭송가인 이삼남 씨의 사회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 해오름밴드는 송골매의 ‘새가 되어 날으리’를 비롯해 ‘나성에 가면’, ‘꽃밭에서’, ‘이건 너무 하잖아요’, ‘사랑도 못해본 사람’ 등으로 신나는 무대를 만든다.

2부에서도 정수라의 ‘환희’를 시작으로 ‘숨어 우는 바람소리’, ‘우지마라’, ‘내 나이가 어때서’, ‘청바지 아가씨’, ‘바람아 멈추어다오’, ‘해야’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차례로 들려준다.

이밖에 타이거 밴드, 피닉스 밴드, 드림 색소폰 앙상블, 가수 민재연 씨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우경 모던벨리 공연, 피닉스실용음악학원 원생들의 일렉기타 공연, 석난영의 색소폰 연주, 박채온 군의 기타 연주도 마련된다.

평택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해오름밴드는 지난 2004년 1월에 창단했으며 현재 7명이 활동 중이다. 매년 거리공연과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