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산 박두진 문학상’에 노향림 시인
‘혜산 박두진 문학상’에 노향림 시인
by 마이빌평택 2016.10.14
젊은 시인상에는 김이강 시인
안성시와 혜산 박두진문학제 운영위원회는 ‘제11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 수상자로 노향림<사진> 시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세계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일견 사실적이고 일견 환상적인 풍경을 창조해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 시인은 수상작으로 뽑힌 ‘가난한 가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삶의 고통과 비애를 정갈하고도 선명한 이미지로 잡아 슬픔의 정조로 노래해왔다. 그는 풍경의 세부를 가득 품고 근원적인 것들의 소리를 예민하게 들으면서 세상의 밑바닥을 투시해온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여성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사위는 또 제2회 혜산 박두진 젊은 시인상 수상자로 김이강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안성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박두진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박두진 시인 생전 활동 사진전, 안성문인협회 회원 시화전, 안성을 빛낸 시인들의 걸개시화전 등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박두진 문학상은 혜산의 시(詩) 정신을 기리고자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등이 2006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세계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일견 사실적이고 일견 환상적인 풍경을 창조해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 시인은 수상작으로 뽑힌 ‘가난한 가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삶의 고통과 비애를 정갈하고도 선명한 이미지로 잡아 슬픔의 정조로 노래해왔다. 그는 풍경의 세부를 가득 품고 근원적인 것들의 소리를 예민하게 들으면서 세상의 밑바닥을 투시해온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여성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사위는 또 제2회 혜산 박두진 젊은 시인상 수상자로 김이강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안성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박두진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박두진 시인 생전 활동 사진전, 안성문인협회 회원 시화전, 안성을 빛낸 시인들의 걸개시화전 등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박두진 문학상은 혜산의 시(詩) 정신을 기리고자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등이 2006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