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대한민국’을 노래한다
‘다함께 대한민국’을 노래한다
by 마이빌평택 2016.11.18
평택시여성합창단 22일 남부문예회관서 정기공연
안중근 의사 일생 다룬 뮤지컬 ‘영웅’ 무대에 올려
평택시여성합창단(단장 신영순)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연다.
올해는 ‘그날을 기억하며…다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창단 이후 처음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여성합창단은 구희용 지휘자, 김태준 연출가의 지도로 공연 중간에 뮤지컬 ‘영웅’을 뮤지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무대를 채운다. ‘영웅’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 중장인 도마 안중근이 단지동맹(斷指同盟)을 맺은 후 이토 히로부미 암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사건과 1910년 3월 그의 사형 직전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먼저 여성합창단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으로도 유명한 김효근 작곡의 ‘내 영혼 바람 되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들국화’, ‘상주 아리랑’, ‘가시나무’, ‘우리들의 겨울’, ‘사랑하기 때문에’ 등 가곡·포크송·가요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며 잔잔한 감동을 불어 넣는다.
뮤지컬 배우 이현주·김권식·진태황이 특별출연해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을 비롯해 ‘영웅’ 중 ‘황후 마마여’와 ‘영웅’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인다. 또 여성합창단과 이들 배우는 뮤지컬 ‘영웅’ 중 ‘누가 죄인인가’, ‘그날을 기약하며’를 열창하며 역동적인 안무를 소화해 객석의 열기를 더한다.
국악그룹 ‘클랑(KLANG)’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자신들의 1집 앨범 ‘아리연’을 시작으로 ‘베사메 무초’, ‘My Way’를 차례로 들려준다.
마지막은 올해 ‘제3회노을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솔빛아이들중창단’과 협연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공연의 취지를 살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함께 평택에 주둔하는 미8군 사령부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 단장은 “공연에서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노래한다”며 “요즘 실의에 빠진 시민이 많은데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올해는 ‘그날을 기억하며…다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창단 이후 처음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여성합창단은 구희용 지휘자, 김태준 연출가의 지도로 공연 중간에 뮤지컬 ‘영웅’을 뮤지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무대를 채운다. ‘영웅’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 중장인 도마 안중근이 단지동맹(斷指同盟)을 맺은 후 이토 히로부미 암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사건과 1910년 3월 그의 사형 직전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먼저 여성합창단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으로도 유명한 김효근 작곡의 ‘내 영혼 바람 되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들국화’, ‘상주 아리랑’, ‘가시나무’, ‘우리들의 겨울’, ‘사랑하기 때문에’ 등 가곡·포크송·가요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며 잔잔한 감동을 불어 넣는다.
뮤지컬 배우 이현주·김권식·진태황이 특별출연해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을 비롯해 ‘영웅’ 중 ‘황후 마마여’와 ‘영웅’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인다. 또 여성합창단과 이들 배우는 뮤지컬 ‘영웅’ 중 ‘누가 죄인인가’, ‘그날을 기약하며’를 열창하며 역동적인 안무를 소화해 객석의 열기를 더한다.
국악그룹 ‘클랑(KLANG)’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자신들의 1집 앨범 ‘아리연’을 시작으로 ‘베사메 무초’, ‘My Way’를 차례로 들려준다.
마지막은 올해 ‘제3회노을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솔빛아이들중창단’과 협연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공연의 취지를 살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함께 평택에 주둔하는 미8군 사령부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 단장은 “공연에서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노래한다”며 “요즘 실의에 빠진 시민이 많은데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