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 바우덕이축제, 4년 연속 ‘道 10대 축제’에 선정

안성 바우덕이축제, 4년 연속 ‘道 10대 축제’에 선정

by 마이빌평택 2016.11.28


조선시대 옛 장터 재현 및 전통 공연이 어우러졌다는 평
올해 누적관람객수 64만3000명 및 농특산물 19억8000만원 판매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한 ‘경기도 10대 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 10대 축제는 지역축제 중 관광 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 자원화하고자 매년 선정된다.

올해는 경기도 내 20개 축제가 응모했으며 축제의 기획서,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 5가지 항목을 현장 평가하고 서류심사 등을 종합해 결정됐다.

바우덕이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조선시대 옛 장터를 재현한 축제장과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이 잘 어우러진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바우덕이축제는 올해 누적관람객수 64만3000여 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1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관람객과 농특산물 판매액이 각각 9만여 명, 4억2000만원 늘었다. 올해는 최초로 축제의 다양한 공연 행사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조회수 8600을 기록하며 바우덕이축제의 현장 홍보를 톡톡히 해냈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는 단순히 바우덕이를 기리는 지역민의 잔치가 아닌,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혼을 잇고, 안성이 우리나라의 대표가 되어 이를 지켜가는 의미”라며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대 축제에는 바우덕이축제를 비롯해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연천구석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갯골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이 뽑혔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