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인선 시인 초청 ‘소리사랑채’ 낭독회

조인선 시인 초청 ‘소리사랑채’ 낭독회

by 마이빌평택 2016.12.07

보개도서관, 오는 17일 오전 10시 개최

안성시 보개도서관은 조인선 시인을 초청해 ‘소리사랑채’ 낭독회를 오는 17일 오전 10시 보개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연다.

조인선 시인은 1966년 안성에서 태어나 현재 일죽면에서 소를 키우며 살고 있다. 1993년 첫 시집 <사랑살이>로 등단한 이후 지금 발 딛고 선 사회의 부조리, 평생 자신을 사로잡아온 시에 대한 애증이 뒤엉킨 시를 모아 <인간이 되기 싫었나 보다>, <사랑이란 아픔으로 남아도 미치도록 아름다운 추억이었다>, <별을 좋아하면 별이 된다고>, <황홀한 숲>, <노래>, <시> 등의 시집을 냈다.

낭독회는 1ㆍ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인이 ‘시(詩)에 이르는 길’을 주제로 강연하고, 2부에서는 ‘행복한 글쓰기’ 회원들이 4개월간 정성들여 쓴 작품을 낭독한다.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ㆍ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 전화(678-5334),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