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강지원)는 평택시 등의 지원으로 민세학술연구총서 6권 <안재홍 자료집성과 기념사업>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6권은 선생의 탄생 125주기인 2016년을 맞아 1970년대 후반에서 2015년까지에 약 40년에 걸쳐 실천한 민세 관련 자료집성의 역사와 기념사업회 실천 활동을 정리한 것이다.

‘민세 안재홍 저작의 전집화ㆍDB화 사업의 의의와 남은 과제’(김인식 중앙대 교양학부 교수),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의 성과와 과제’(황우갑 숭실대 CR 글로벌리더십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2편의 글이 실렸다. 이 글들은 2015년 10월 열린 ‘제9회 민세학술대회: 민세안재홍자료집성과 민세역사공원 조성방향’의 결과물이다.

김인식 교수는 안재홍 관련 자료 해제, 활자 형태의 전집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황우갑 선임연구원은 기념사업 조직체계 활성화, 안재홍 재조명사업의 깊이 있는 전개, 생애스토리의 정리와 발굴, 안재홍 생가ㆍ고택의 보전과 민세역사공원 조성 준비 등의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이 책을 지역사회 각계, 항일운동기념사업회,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각급 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 665-3365)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