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맞춤명장에 홍근표 씨 선정

안성맞춤명장에 홍근표 씨 선정

by 마이빌평택 2017.03.17

홍근표 그리심목공방 대표…45년 동안 목공예 분야서 일해
안성시는 제5호 안성맞춤명장에 45년 동안 목공예 분야에서 일해 온 홍근표(61) 그리심목공방(보개면 소재)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씨는 16살이던 1973년에 목공예에 입문해 나무껍질, 옹이, 솔방울을 소재로 한 전통 목공예(함지·소반·가구 등) 제작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힘써왔다.

신소재 개발, 다양한 제작기법을 연구했고 안성공예가회, 한국미술협회, 미술인선교회 등의 단체에 소속돼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년간 공예대전에 참가해 금상을 비롯해 스물여덟 차례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홍씨의 대표작으로는 촛대세트, 딱지문양 함, 실 톱날의 각을 이용한 작품 등이 있으며 지금도 목재의 자연미를 그대로 반영하는 작품을 구상 중이다.

홍 명장의 시상은 오는 31일 제20회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