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해부터 안성시민도 ‘시티투어’ 이용 가능

올해부터 안성시민도 ‘시티투어’ 이용 가능

by 마이빌평택 2017.03.27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
어른·어린이 동일하게 1만6900원
안성시가 테마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안성 시티투어’를 올해부터 안성시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안성 시티투어를 정작 안성시민은 이용할 수 없어 차별 논란이 일었었다.

시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편안한 성 ‘安城’에서 ‘樂’하자!’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에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문화공연, 농촌체험, 교육 등 하루 일정으로 안성전통시장, 남사당공연, 태평무공연 관람,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사계절썰매장 및 농촌테마마을 체험, 문화탐방 등을 매주 다른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티투어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석남사와 미리내성지를 비롯해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풍경들과 정겨운 소리가 연출되는 안성 전통시장, 3·1운동기념관, 청룡사 등을 둘러본다.

봄나물 캐기, 포도떡케이크 만들기, 낚시 체험, 매실 수확 등 농촌테마마을의 계절별 다양한 체험과 함께 자연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된다. 태평무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남사당놀이도 관람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출발해 서울교대역 8번 출구~죽전 간이 버스 정류장~안성맞춤박물관을 거쳐 운행된다. 투어를 마친 뒤에는 역순으로 귀가하게 된다. 참가비는 어른·어린이 동일하게 1만6900원이며 차량비·입장료·체험비용·여행자보험료·인솔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예약 및 날짜별 여행일정은 안성시 문화관광홈페이지(www. anseong.go.kr/tour), 로망스투어 홈페이지(www.romancetour. co.kr) 또는 전화(02-318-1664, 031-678-2492)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