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합창단 제39회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팬텀싱어 이벼리와 함께하는 Spring Concert’라는 주제로 가곡·종교음악·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평택·안성교차로, 도시 기반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동네바보’, 박애병원, 21세기병원이 후원한다.

먼저 가곡 ‘산 너머 저쪽’, ‘도라지 꽃’을 여성합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어쩌면 우리’, ‘못 잊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깊은 감성을 담아낸다.

‘Amor Dei(하나님의 사랑)’, ‘믿음의 축복’, ‘은혜로다’ 등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종교음악도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에는 드라마 ‘주몽’의 OST ‘처음 그때처럼’과 가요 메들리를 불러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이벼리 씨가 특별출연한다.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OST ‘달의 노래’와 뮤지컬 ‘이순신’OST ‘나를 태워라’를 불러 감동을 전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합창단은 신규 단원을 모집 중이다. 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 등 각 파트별로 약간 명을 모집하며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습은 화·목요일 오후 7~9시 남부문예회관에서 한다. (문의: 010-2936-7282)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