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중도서관 9월 문화 프로그램 풍성

안중도서관 9월 문화 프로그램 풍성

by 마이빌평택 2017.08.21

작가 강연회 및 생태 체험…22일부터 신청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나는 지하철입니다>의 작가 김효은 강연회가 9월 9일 오후 2~4시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8년간의 드로잉 작업, 3년간의 출판과정 등 한 권의 그림책이 탄생하기까지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과 작품 활동 중 겪었던 고민과 어려웠던 점을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 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안중도서관 뒷산 생태를 체험해 보는 <숲과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뭇잎 관찰하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으로 자연 속에서 오감을 느끼고 즐기는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세계명작동화 ‘잭과 콩나무’를 재조명한 어린이 인형극 <잭과 콩나무> 공연이 열린다.

23일 오후 2시에는 웹툰 ‘아만자(암환자)’의 작가 김보통 만화가의 <만화로 이야기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자신의 고민·갈등·상처를 타인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전달하는 방법과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듯 만화 그리는 법’을 알려준다. 이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림책 <군함도> 원화전시회도 9월 한 달간 열린다.

이밖에 인디 밴드(도리토리 등 2팀) 공연 <신나는, 청북도서관>이 24일 오후 5시 청북문화센터에서 개최되며 인생에서 가장 감명있게 읽은 책을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체험행사는 안중·청북·포승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으로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든 도서를 선물로 준다.

프로그램 신청은 22일부터 전화(031-8024-8340), 인터넷,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