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15~17일 사흘간 서운면 안성제4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운면이 주최하고 안성마춤포도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10년의 역사가 만들어낸 ‘안성마춤포도’를 주제로 한다.

첫날이 15일에는 포도 판매만 이뤄지고, 본격적인 행사는 16일부터 진행된다.

개막식ㆍ축하공연 등 볼거리, 포도관련게임ㆍ노래자랑ㆍ사생대회 등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농경문화 체험, 전통문화 체험, 천연비누·화장품·캔들 만들기 등 체험도 즐기며 포도ㆍ포도즙ㆍ와인ㆍ포도가공음식 등도 맛볼 수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직판장에서는 달콤하고 신선한 포도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안성시는 국내 최초로 포도가 재배된 곳으로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포도의 본고장이다. 특히 서운면은 안성포도의 65%가 생산되는 곳으로, 차령산맥 줄기인 서운산을 배경으로 한 지리적 조건에 적절한 일교차와 강우량이 더해져 이곳 포도는 그 맛과 향이 으뜸으로 꼽힌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 www.anpodo.co.kr )를 참조하거나 전화(031-678-3733)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