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석수 기념사업회 16일 창립한다
작가 박석수 기념사업회 16일 창립한다
by 마이빌평택 2017.09.14
평택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기지촌 문제 정면으로 다룬 작품 남겨
기지촌 문제 정면으로 다룬 작품 남겨
요절한 평택의 대표 문인 박석수<사진> 기념사업회가 출범한다.
박석수 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평택북부문예회관에서 ‘창립식 및 문학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식은 작가의 시를 모토로 삼아 ‘쑥고개는 살아 있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김석환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와 시낭송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박석수 문학비 건립, 전집 발간, 생가보존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석수 작가는 1949년 송탄면 지산리 805번지에서 태어나 1996년 47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사망했다. 1971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술레의 잠’으로 등단한 아래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몇몇 곳에 상처처럼 남겨진 기지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평택의 대표 시인ㆍ소설가이다. 시집 <순례의 노래>(1976), <방화>(1983), <쑥고개>(1987) 등을 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박석수 기념사업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평택북부문예회관에서 ‘창립식 및 문학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식은 작가의 시를 모토로 삼아 ‘쑥고개는 살아 있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김석환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와 시낭송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박석수 문학비 건립, 전집 발간, 생가보존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석수 작가는 1949년 송탄면 지산리 805번지에서 태어나 1996년 47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사망했다. 1971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술레의 잠’으로 등단한 아래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몇몇 곳에 상처처럼 남겨진 기지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평택의 대표 시인ㆍ소설가이다. 시집 <순례의 노래>(1976), <방화>(1983), <쑥고개>(1987) 등을 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