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산 박두진 문학상’에 신승철 시인
‘혜산 박두진 문학상’에 신승철 시인
by 마이빌평택 2017.10.25
젊은시인상에는 김재홍 시인
혜산 박두진문학제 운영위원회와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는 ‘제12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 수상자로 신승철<사진> 시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으로 뽑힌 신승철 시인의 ‘기적 수업’이 “박두진 선생의 장시(長詩)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상의 모든 번요(煩擾)와 소음으로부터 순간적 탈주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해석을 보임으로써 매우 중요한 형이상학적 탐구의 결실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 시인은 1953년 인천시 강화에서 태어나 1978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너무 조용하다>, <더 없이 평화로운 한 때>, <기적 수업>을 출간했으며 에세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나를 감상하다> 등을 발간했다. 연세대 의과대를 졸업한 후 현재 인천 블레스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심사위는 또 ‘제3회 혜산 박두진 젊은 시인상’ 수상자로 김재홍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안성여자고등학교 터울림관에서 열리며 박두진 시인 생전 사진전, 안성문인협회 시화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박두진 문학상은 혜산의 시(詩) 정신을 기리고자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등이 2006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으로 뽑힌 신승철 시인의 ‘기적 수업’이 “박두진 선생의 장시(長詩)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상의 모든 번요(煩擾)와 소음으로부터 순간적 탈주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해석을 보임으로써 매우 중요한 형이상학적 탐구의 결실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 시인은 1953년 인천시 강화에서 태어나 1978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너무 조용하다>, <더 없이 평화로운 한 때>, <기적 수업>을 출간했으며 에세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나를 감상하다> 등을 발간했다. 연세대 의과대를 졸업한 후 현재 인천 블레스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심사위는 또 ‘제3회 혜산 박두진 젊은 시인상’ 수상자로 김재홍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안성여자고등학교 터울림관에서 열리며 박두진 시인 생전 사진전, 안성문인협회 시화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박두진 문학상은 혜산의 시(詩) 정신을 기리고자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등이 2006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