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도, 16일까지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 수강생 모집

경기도, 16일까지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 수강생 모집

by 마이빌평택 2018.01.03

경기도가 오는 16일까지 제1기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도내 지역서점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예비 창업자 과정’과 기존 서점업 종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남부 교육은 ▲예비 창업자 과정(6~7일) ▲역량 강화 과정(8일), 2차 북부 교육은 ▲△예비 창업자 과정(20~21일) ▲역량 강화 과정(22일) 등 과정별 커리큘럼으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80명이다. 희망자는 온오프믹스( www.onoffmix.com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서점 운영에 필수적인 유통·마케팅·상권 분석을 포함해 지역과 서점의 연계, 해외 독립서점 사례 분석, 공간 디자인 설계, 페이스북 실전 마케팅 등 실질적이면서도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교육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전략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사진으로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이상훈 클론컨설팅 대표, 임태병 문도호제 소장, 최규문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 남창우 퍼니플랜 대표 등이 나서 서점업을 다층적으로 분석·진단하고 그 대응책을 논의한다.

사적인 서점 정지혜 대표, 북바이북 김진양 대표, 알모책방 최영미 대표, 책방이음 조진석 대표, 남지영 밤의 서점 점장 등 서점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경영자들의 차별화된 생존 전략과 비밀 노하우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규 과정 출석률 80% 이상 달성자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서울 북촌 인근에 집중된 독립서점 투어도 진행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서점은 단순히 책만 사고 가는 유통 공간에서 사람과 문화를 잇고 경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철저하게 변모해야 한다”며 “제1기 서점학교 수료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gcon.or.kr )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623-8034)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