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의 3·1만세운동 새롭게 조명한다

평택의 3·1만세운동 새롭게 조명한다

by 마이빌평택 2018.01.31

평택3·1독립운동선양회, 내달 8일 학술토론회 개최
2019년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평택의 3·1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평택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정수일)는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평택시청소녀문화센터에서 ‘2018년도 제1회 평택3·1만세운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남부지역의 3·1만세운동’(성주현 청암대학교 연구교수), ‘평택지역의 3·1만세운동’(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장연환 효명고등학교 교사), ‘안성지역의 3·1만세운동’(김대용 안성시 3·1운동기념관 학예연구사), ‘화성지역의 3·1만세운동’(이혜영 화성시 독립운동사업팀 학예연구사) 등을 기조발제로 다룬다.

토론은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아 조성운 동국대학교 역사교과서연구소 연구원,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 홍원의 안성시 학예연구사,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평택시는 현덕면 권관리 현충탑 일대를 평택3.1운동 성역화 영역, 보훈시설 영역, 현충탑 영역으로 구분해 3.1운동 관련 기념물과 보훈관련 기념물을 각 구역에 맞춰 재배치할 계획이다. 현덕면 권관리는 평택에서 3·1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된 것이다.

또 성역화 대상 지역에 3.1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공원 조성, 기념탑 건립, 기념관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