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란 작가의 3번째 수채화전 ‘봄빛에 물들다’가 오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평택 웃다리문화촌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어머니의 봄’, ‘그 빛에 물들다’,‘봄빛에 물들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자연이 주는 오묘한 빛이 머문 순간을 물의 예술인 수채화로 담아냈다. 그는 “화지에 스미는 은은한 빛깔들이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따스한 빛으로 스며들기를 바라며 작품을 구상했다”며 “우연히 만들어지는 물 번짐이 보는 이에게 평온함을 선사하긴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란 작가는 목우회 회원이자 나혜석 추천작가로 (사)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평택미술협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국수채화 공모전 소화상과 특선, 국제 교류작가 우수상, 여성 미술대전 금상, 나혜석 공모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웃다리문화촌 사무실, 031-667-0011)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