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티 밀러 개인전 ‘화장실 예술’

마티 밀러 개인전 ‘화장실 예술’

by 마이빌평택 2018.06.08

오는 25일까지 안성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마티 밀러(Marty Miller) 개인전 ‘화장실 예술’이 오는 25일까지 대안미술공간 소나무(안성시 미양면)에서 개최된다.
미국에서 태어난 마티 밀러는 한국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그림액자에 주목한다. 화장실 그림액자는 한국에만 존재한다. 밀러는 화장실의 그림들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연과 만나는 듯한 친밀한 순간을 제공한다며 그림들에 담긴 심리적 필요성과 사회적 활력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20대 초반에 중국을 여행하면서 아시아의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미국 고센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스웨덴 룬드 대학원에서 시각문화를 전공했다. 2013년부터 한서대학교에서 사진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동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영은미술관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에 참가했으며 현재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