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노상우 선수가 대구시청 김청의 선수와 조를 이뤄 출전한 국제테니스연맹(ITF) 말레이시아 국제 남자 퓨처스 3차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노상우-김청의 조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퓨처스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서 톱 시드인 프랜시스 알칸타라(필리핀)-존 폴 프루테로(미국) 조를 1시간 10분 만에 2-1(6-1, 3-6, 10-5)로 제압했다.

노상우는 김청의와 함께 말레이시아 퓨처스 1차 대회 복식 3위, 2차 대회 복식 준우승, 3차 대회 우승의 성적을 냈다.

노 선수는 “안성시와 시민 여러분이 물심양면 후원해줘 얻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훈련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